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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냄새 등 다양한 상표의 종류 (비전형 상표)

소리,냄새 등 다양한 상표의 종류 (비전형 상표)

안녕하세요, 헬프미 법률사무소입니다.

상표라고 하면 흔히 '글자'나 '로고'만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 형태, 냄새까지도 상표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브랜드의 감각적 경험이 중요해지면서 전통적인 상표의 경계를 넘는 ‘비전형 상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1. 비전형 상표란?

비전형 상표란 문자나 도형을 넘어, 소리·형태·색채·냄새 등 감각을 통해 인식되는 상표를 의미합니다. 기본 요건은 같습니다. 바로 식별력입니다.

  • 소비자가 그 표지를 보고, 듣고, 느끼며 "이건 OOO 브랜드!"라고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유형별 비전형 상표 사례

2.1 소리상표: 귀로 기억되는 브랜드

가장 대표적인 비전형 상표입니다. 특정 소리가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사용되어, 소비자들이 그 소리만 들어도 특정 브랜드를 즉시 떠올리게 된 경우 등록이 가능합니다.

  • 인텔의 ‘딩~ 디딩딩딩’ (징글)
  • 카카오톡의 ‘카톡!’ 알림음
  • MGM 영화사의 ‘사자 울음소리’

▶︎ 소리상표 자세히 알아보기

2.2 입체상표: 형태로 말하는 제품

제품의 독특한 '모양' 자체가 식별력을 갖게 된 경우입니다. 단순히 기능적인 형태를 넘어, 그 모양만으로도 특정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 코카콜라 병의 독특한 곡선 형태
  • 허쉬 키세스 초콜릿의 원뿔형 디자인
  • 토블론의 삼각 기둥형 초콜릿 바

▶︎  패키지 상표등록 가능할까요?

2.3 동작상표: 움직임으로 각인되는 인상

특정 '동작'이 브랜드의 출처를 나타내는 경우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나타나는 연속적인 움직임이 상표로 보호받습니다.

  • 람보르기니의 위로 열리는 ‘시저 도어’
  • 윈도우 부팅 시 로고 애니메이션

2.4 색채·위치상표: 색과 위치만으로 브랜드가 보인다

특정 '색채'가 오랜 기간 한 브랜드에 독점적으로 사용되어, 소비자들이 그 색만 봐도 특정 브랜드를 떠올리는 경우입니다. 로고가 없어도 색깔 자체가 상표가 되는 것으로, 등록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 티파니앤코의 ‘티파니 블루’

  • 루부탱 하이힐의 ‘붉은색 밑창’
  • 리바이스 청바지의 뒷주머니 ‘빨간 탭’

2.5 냄새상표: 향기로 각인되는 브랜드

가장 흥미롭고 등록이 어려운 분야입니다. '냄새'는 주관적이고,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우며, 제품의 기능 자체(예: 향수)인 경우가 많아 식별력을 인정받기 극도로 힘듭니다.

  •  플레이도 점토의 ‘달콤한 바닐라 사향 향기’

냄새상표는 등록이 극히 어렵지만, 향기가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되는 시대가 머지않았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3. 왜 지금 비전형 상표에 주목해야 할까요?

  • 차별화: 소비자의 오감을 자극하는 상표는 더 강력하게 기억됩니다.

  • 확장성: 브랜드가 굿즈·서비스·오프라인 공간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될 때, 시각 이외의 요소가 결정적인 브랜딩 도구가 됩니다.
  • 법적 보호: 소리·형태·색감 등 독특한 요소를 조기에 상표 등록하면 모방이나 도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자산, 상표등록으로 지키세요!

소리, 형태, 색상 등 우리 브랜드의 고유한 특징을 법적으로 보호받고 싶다면, 지금 바로 상표등록 가능성 검토를 시작해 보세요. 특히 비전형 상표는 식별력 입증이 중요하므로 상표 전문 변리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비전형상표를 고려하고있지 않더라도, 상표등록은 브랜드 자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고 강력한 보호방법입니다. 헬프미의 박효연 변리사에게 맡겨주세요.

헬프미의 박효연 변호사(사시 48회)/변리사는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대형로펌에서 근무하였으며, 다양한 상표 등록 성공 사례를 만든 베테랑 전문가입니다. 상표 출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아래 배너를 눌러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