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헬프미 법률사무소입니다.
회사를 운영하다 보면, 경영상 필요에 따라 정관을 변경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모든 정관 변경 사항이 등기까지 요구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변경사항은 반드시 등기를 해야 하며, 미등기 시 과태료 등 행정적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정관 변경 시 꼭 등기해야 하는 5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실무 체크포인트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정관 변경 이후에 등기를 해야한다구요?
정관은 회사의 헌법과 같은 존재로, 설립부터 운영, 해산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중요한 규칙을 담고 있습니다. 이 정관의 내용을 변경하면, 법인등기부에도 그 내용을 반영해야 하는 항목이 일부 존재합니다.
상법 제317조 및 상업등기법령에 따라, 특정 정관 변경은 변경등기까지 마쳐야 효력이 발생합니다.
2. 반드시 등기해야 하는 정관 변경 항목 5가지
2.1 회사의 목적 변경
회사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기존 목적사업을 종료하는 경우, 정관에 기재된 사업목적을 변경하게 됩니다. 이 경우 정관변경 결의 후 2주 이내에 관할 등기소에 변경등기를 신청해야 하며, 기한을 넘기면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사업목적은 법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핵심 항목으로, 신규 사업을 위한 인허가 신청, 입찰 참가, 사업자등록 목적 추가 등 실무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 임대업'을 추가하지 않고 실제로 해당 사업을 하게 될 경우, 관련 세금 문제나 민사상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목적이 너무 포괄적이거나 형식적인 경우 등기소에서 반려될 수 있으므로, 업종 코드 기준에 맞춰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목적 변경 등기 5단계
2.2 상호(회사명) 변경
회사의 이름을 변경한 경우에도 반드시 변경등기를 해야 합니다. 새로운 상호로 영업을 개시하려면 등기 후 사업자등록 정정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기존 상호와 혼동될 여지가 있으면 상표권 침해나 영업혼동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호 변경 후에는 정관 상 상호뿐 아니라, 실제 사용 문서(세금계산서, 통장, 명함, 계약서, 간판 등)도 모두 일괄적으로 변경해야 하며, 일부 금융기관이나 거래처는 등기부등본 정정 후에만 신규 거래를 승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의할 점: 상호 변경 전, 관할 등기소 인터넷등기소를 통해 유사상호 중복 여부를 사전 확인하세요.
▶︎ 상호변경등기 총정리
2.3 본점 주소(소재지) 변경
본점을 이전하는 경우에도 등기가 필요합니다. 이때는 본점이전 결의 이사회 의사록, 본점이전 결정일 기준 2주 이내 등기신청이 필수입니다.
주소 이전 후 이를 등기하지 않으면 세금 신고, 통장 개설, 공공기관 등록 등에서 불일치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사업자등록 주소지와 등기부상 주소지가 불일치하면 세무조사 시 불성실 신고로 간주될 위험도 있습니다.
실무 팁: 주소가 공유오피스 또는 자택일 경우, 해당 공간에서 사업자등록이 가능한지 여부도 함께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2.4 자본금의 증자 또는 감자
자본금 증자는 외부 투자 유치, 내부 유보금 활용 등으로 회사를 확장할 때 많이 사용되며, 감자는 결손 보전이나 자본 효율화 목적일 수 있습니다. 두 경우 모두 정관 상 자본금 조항을 변경한 후, 반드시 변경등기를 진행해야 합니다.
증자 시에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칩니다:
- 주주총회 소집 또는 서면결의
- 신주발행사항 결정
- 주금 납입 및 잔고증명서 확보
- 증자 관련 의사록, 납입보고서 등 서류 작성
감자의 경우, 공고 및 채권자 보호 절차를 거쳐야 하며, 잘못 감자하면 주주 손해배상 문제나 형사적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가 자문이 필수입니다.
(* 단 헬프미에서는 감자 등기 서비스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이 점 너른 양해 부탁 드립니다.)
2.5 발행할 주식 총수 변경
정관에는 회사가 발행할 수 있는 총 주식 수(Authorized Share)를 반드시 명시해야 하며, 실제로 신주를 발행할 때 이 범위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만약 현재 설정된 총수보다 더 많은 주식을 발행하고자 하면, 반드시 정관을 변경하고 등기를 마쳐야 합니다.
이 항목은 종종 간과되지만, 스타트업이나 투자유치 기업에서 스톡옵션 부여, 전환사채 전환 등으로 인해 주식 발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총 발행 주식 수를 넉넉하게 설정해두면 매번 정관 변경 없이도 신속하게 투자 유치 및 인력 보상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정관 변경만 하고 등기를 누락하면, 추후 증자 시 법원에서 등기 반려되는 사례도 존재하므로 반드시 주의하세요.
3. 그 외 등기 의무는 없지만 주의가 필요한 정관 변경
- 이사/감사의 임기 변경
- 주식 양도 제한 규정 변경
- 정족수·의결요건 등 내부 규칙 변경
위 항목들은 정관에는 기재되지만 등기까지는 요구되지 않으나, 추후 분쟁이나 등기 누락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회의록 등 증빙 문서를 꼼꼼히 보관해야 합니다.
4. 정관 변경 후, 변경 등기 헬프미와 함께하세요
회사의 중요한 규칙인 정관을 목적에 맞게 변경하셨나요? 정관 변경 결의만으로는 대외적인 법적 효력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변경된 내용을 반영하여 '변경 등기'를 완료해야 비로소 법적 효력이 생기고 외부에 공시됩니다. 이 등기 절차는 정확한 서류 준비와 절차 이행이 필요하여 자칫 번거롭거나 실수하기 쉽습니다.
이제 복잡하고 신경 쓰이는 변경 등기는 헬프미에게 맡겨주세요. 헬프미의 등기 전문팀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누락 없이 필요 서류 작성부터 등기 신청까지 모든 과정을 처리해 드립니다.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중요한 정관 변경 사항을 가장 확실하고 편리하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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